['진화'란 무엇인가 - 베르그송의 관점에서] 이정우 교수 


 
 
[담당교수 소개]

소운(逍雲) 이정우(李正雨)는 1959년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미학, 철학을 공부했고,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8년에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푸코와 들뢰즈의 철학을 이어 ‘객관적 선험철학’과 ‘사건의 철학’을 주창했다. 1998년 서강대학교를 사임하고서 2000년에는 대안공간인 ‘철학아카데미’를 창설해 시민교육에 힘썼으며, ‘전통과 근대 그리고 탈근대’를 화두로 해서 여러 저작들을 펴냈다. 2009~2011년에는 어시스트윤리경영연구소의 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2008년에 문을 연 소운서원(逍雲書院)에서 집필과 후학 양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2011년에 출간된 『소운 이정우 저작집』(전5권, 그린비)은 이러한 노력들을 담고 있다.

소운의 사유는 서양 중심의 철학사를 탈피한 보편적인 ‘세계철학사’의 수립, 생성존재론 · 생명과학 · 기철학을 종합할 수 있는 ‘생명존재론’의 구축, 그리고 ‘소수자의 윤리학과 정치학’의 구체화라는 세 갈래로 전개되고 있다. 관련 저작들로는 『세계철학사 1』,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 『천하나의 고원』,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 등이 있으며, 현재는 『세계철학사 2』,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 『소수자 정치학』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