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란 무엇인가 - 베르그송의 관점에서


 [개 요]

오늘날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과학 용어는 아마도 '진화'일 듯 싶다. 그러나 이 일상적 용법에서의 진화는 사실 다윈으로 대표되는 진화론에서의 '진화'와는 다른 의미를 띠고 있다. 그렇다면 진짜 '진화'의 의미는 무엇일까? 물론 정답은 없으며, 진화론의 역사가 긴 만큼이나 많은 관점들이 가능하다. 이 강의는 베르그송이 사유한 진화론을, 특히 다윈과의 비교를 동반해서, 논하는 강의이다. 베르그송의 진화론을 통해서 시간 속에서 생성해 가는 세계의 존재론적 이치, 진화에서의 인간의 의미, 우리의 삶에서 '진화'가 띠는 심층적 의의 등을 짚어보고자 한다.

 [내 용]
 
1강) 베르그송의 서구 존재론 극복
2강) '생명' 개념에의 접근
3강) 기계론과 목적론
4강) 진화론의 진화 : 눈의 예
5강) 생명의 약동
6강) 동물성이란 무엇인가
7강) 지능과 본능
8강) 지속과 직관

 [교 재]

담당교수의 강의 노트를 제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