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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이데일리 外] 홍릉에 부는 인문학 바람, 시민대학 봄 학기 개강

게시자: 김혜원, 2014. 3. 11. 오후 5:49   [ 2014. 3. 11. 오후 5:52에 업데이트됨 ]

   
홍릉에 부는 인문학 바람, 시민대학 <파이데이아 홍릉> 봄 학기 개강


오는 3월 24일부터 독서 · 토론을 통한 다양한 주제별 13개 세미나 및 11개 일반 강좌 마련
학생, 일반시민,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세미나 · 강좌 통해 인문학 사유 기회 확대

 

 

 

 

 

 

경희사이버대 시민대학 <파이데이아 홍릉> 봄 학기 강좌가 3월 24일(월)부터 경희사이버대 홍릉캠퍼스에서 열린다. 크게 세미나와 일반 강좌로 나뉘어 운영되며, 주제 별로 총 13개의 세미나, 11개의 일반 강좌가 마련돼 수강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따른 강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pahong.khcu.ac.kr)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세미나는 3월 21일(금)까지, 일반 강좌는 4월 4일(금)까지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세미나 수업은 회원들이 주체가 되는 합동교육의 장으로, 참여 교수진의 멘토링과 함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수업 방식이 특징이다. 세미나는 다양한 주제 및 활동에 따라 총 13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세미나 당 매주 1회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책을 읽고 이에 대한 심층적 토론을 진행하는 독서 토론 세미나로 <노자 읽기와 자유롭기>, <동아시아 근현대 사상 읽기- 리쩌허우[李澤厚]를 통해 읽는 중국사상>, <힐링을 위한 독서 모임> 등이 마련돼 있으며, <사랑의 제 문제 - 철학적 접근>, <기초 한문 공부>, <미술심리치료 - 미술치료를 통한 나 돌아보기와 애니어그램>과 같은 학습 · 표현 · 치료 관련 세미나, 중 · 고등학생의 기초 글쓰기 및 논술 능력 함양을 위한 <청소년 논술 세미나>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비회원에게도 공개되는 무료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다문화 이해를 위한 토론 모임>은 학생, 일반인은 물론 다문화 가족 구성원, 외국인 근로자,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다른 무료 강좌 <일본 생명과학 원전 읽기>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동서고금의 다양한 사상들과 문화들에 대해 심도 있게 학습하는 11개의 일반 강좌들도 흥미롭다. 선진시기부터 근대시대까지 시대별 중국사상의 주요 쟁점들을 살펴보는 <동양철학사 입문>, 서양 철학사의 주요 지점들을 조망하고 각 철학이 등장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사적 배경을 살펴보는 <서양 철학사 입문>를 비롯, <회화를 통해 사유하기>, <다산 정약용의 삶과 철학>, <니체철학 산책 - 고귀한 문화의 꿈>, <일본 현대 문학과 영화>, <눈(目) 이야기> 등의 강좌가 마련돼 문학, 미술,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통해 현대 사회의 변화와 맥락을 짚어본다.

 

경희사이버대 홍릉캠퍼스 개관을 기념하며 오는 4월 10일부터 총 8주간 진행되는 무료강좌 <발터 벤야민과 도시의 존재론>도 개최된다.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장 이정우 교수가 진행하는 금번 무료강좌를 통해 학생 및 일반시민, 지역사회 주민에게도 인문학 사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이데이아 홍릉>은 3월 중 개관하는 경희사이버대학교의 ‘홍릉 캠퍼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안적 시민학교다. 파이데이아(Paideia)는 교양교육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경희사이버대는 2012년부터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와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탁월한 전공교육과 함께 교양교육을 강화하는데 노력해왔다. <파이데이아 홍릉>은 수준 높은 인문교양 교육을 시민사회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 함양과 대학과 지역, 지역과 지구사회를 잇는 사회적 소통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문의: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 ☎ 02-3299- 87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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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사유하고, 글쓰고… 당신의 영혼을 돌보라”

게시자: 김혜원, 2014. 2. 17. 오전 2:15   [ 2014. 2. 17. 오전 2:17에 업데이트됨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보도자료] 

“사유하고, 글쓰고… 당신의 영혼을 돌보라”




“독일 사람들은 인생에 대해 ‘아이를 낳고, 나무를 심고, 책을 쓴다’고 말합니다. 책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는 것이고, 영혼을 표현하는 것이고, 사회와 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책은 전문가만 쓰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공부하고 사유하고 글을 쓸 수 있고, 또 좋은 삶을 살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살아 숨 쉬는’ 학문의 길을 가기 위해 1998년 제도권 대학의 철학교수직을 돌연 사직하고, 세상 밖으로 나와 철학아카데미 등 대안공간적 시민 인문학 강좌에서 철학과 삶의 접목을 시도했던 철학자 이정우 교수. 2년 전 경희사이버대학교의 교양학부장을 맡은 후 그동안의 대안공간 실험을 대학에도 접목시키고 있는 그가 ‘자유로운 사유와 주체적인 글쓰기’라는 화두를 꺼냈다.

최근 인문학 중심의 후마니타스 칼리지로 새로운 교양교육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경희학원의 실험을 이어서 창설한 ‘파이데이아 홍릉’이 그의 새로운 실험공간이다. 대안시민대학의 원조격이라 할 철학아카데미에서 보기 드문 ‘마감강사’로 각광받았지만, 오히려 해마다 두터운 책들을 펴낸 저술가로 더 유명했던 이 교수이기에, 그가 내세운 인문학적 사유와 글쓰기의 교집합적 접목이 궁금했다.


- 올 1월에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시민교육을 위한 ‘파이데이아 홍릉’을 오픈했는데, 교수님이 구상부터 개교까지 모든 면에서 산파 역할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제도권 대학 안의 대안대학의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시는지요? 

 “ ‘파이데이아 홍릉’은 국내 최초로 대학의 인프라와 대안 인문학 강좌의 실험이 만나서 이루어진 ‘대학 안의 대안 연구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0년 이래, 제도권 대학들의 격자화된 교과 운영에 반대하면서 대거 등장한 인문학자들의 연구 및 생업공간으로서  이른바 ‘대안공간’들이 많이 생겨나, 척박한 환경에서 나름대로 분투하며, 소멸과 분화, 진보를 거듭해왔습니다. ‘파이데이아 홍릉’은 제가 십 수 년 이상 대안공간에서 활동해온 체험적 학습을 대학이라는 공간으로 확대해 만든 새로운 개념의 대안공간입니다.”


- 좋은 이름들도 많을 텐데, 학습공간을 ‘파이데이아 홍릉’이라고 이름 붙인 이유가  궁금하군요.  

“파이데이아(Paideia)는 원래 그리스어로 전인교육을 뜻했는데, 나중에 키케로가 이를 라틴어 후마니타스로 번역했죠. 둘 다 인문교육을 의미합니다. 좀 더 엄밀하게 말한다면, 파이데이아의 명칭은 보다 더 근원적으로 인문학의 뿌리를 찾고, 보다 더 치열하게 사유한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대안공간이 위치한 홍릉은 문화적으로 낙후된 동대문 지역이어서 문화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각종 형태의 대안공간들은 거의 마포구에 집결해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이런 흐름과 거리가 먼 지역들에도 대안공간이 생겨나야 할 것입니다. ‘파이데이아 홍릉’을 통해서 ‘후마니타스 정신’이 대학 내에서만이 아니라 일반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교수님이 2000년에 ‘철학아카데미’라는 대안공간에서 활동하실 때, 수강생이 너무 많아 강의실을 꽉 채우고도 모자라 많은 사람들이 뒤에 서서 들었다는 이야기가 이젠 전설이 된 듯합니다. 당시의 시민교육과 지금의 시민교육을 비교해 보신다면?

“많이 달라졌습니다. 당시에는 학부생, 대학원생, 시민이 대체적으로 비슷한 비율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반적으로 학생은 줄어들고 시민들이 늘었습니다. 학생 계층이 당장의 스펙 쌓기에 도움이 안 되는 ‘공부’에는 관심이 줄어들었다는 점, 그리고 가치관이 많이 달라졌다는 점이 반영된 듯합니다. 또 하나, 당시에는 대형 강의가 제법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상이 부재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전반적으로 인문학 저변이 크게 확대되었고, 관심이 다양해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 ‘파이데이아 홍릉’에서는 다른 대안공간과 비교했을 때 인문 교육 뿐 아니라, 글쓰기 교육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즉물적인 인터넷 시대에 우리에게 과연 어떤 형태의 글쓰기가 필요할까요?

“단순히 개인의 주관을 표출하는 글이 아니라 객관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맥락으로 ‘파이데이아 홍릉’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 교육이 개설되어 있고, 특히 부설 시민대학원에서는 ‘저자-되기(becoming-author)’ 과정을 열어 일반 시민에게 저술가가 될 수 있는 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지만, 누구나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파이데이아 홍릉’의 시민대학원 과정은 시민들로 하여금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해 주는 과정입니다.”


- 그렇다면 좋은 글을 쓰는 훌륭한 저자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글쓰기에선 관점이 중요합니다. 테크닉만 내세우는 글쓰기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금세 한계를 드러냅니다. 지속가능한 글쓰기를 위해선 세상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자신만의 관점과 주체의식이 필요합니다. 우선 시민대학원에 입학한 분들은 교수들과 심층적인 대화를 나눕니다. 그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관심사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저술(또는 논문, 작품)의 방향을 잡게 됩니다. 이 점에서 ‘파이데이아 홍릉’의 시민대학원은 흔히 말하는 “맞춤교육”의 성격을 띱니다. 다음으로 공부의 방향이 잡히면,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들어야 할 몇 가지의 과목을 듣습니다. 대학원에서는 학생의 공부 방향에 부응하는 과목들을 개설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저술을 조금씩 준비합니다. 대학원의 목적이 궁극적으로 좋은 책을 쓰게 하는 데 있기 때문에, 글쓰기 전담 교수를 따로 모셔서 학생으로 하여금 글쓰기 훈련을 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도교수(튜터)와 의논하면서 저술을 하게 됩니다. 본인의 의사에 따라서는 공부 결과를 논문이나 작품으로 내도 됩니다.”


- 현실적으로 글쓰기 교육을 받기 힘든 사람도 많을 텐데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저자-되기 과정을 확대할 생각입니다. 나아가 글쓰기를 인문학 분야로만 보는 경향이 있는데, 더 확대된 의미에서의 글쓰기 교육을 시도할 생각입니다. 예컨대 이공계를 전공한 분들도 자신의 과학사상을 좋은 책으로 펼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이버 공간에서의 글쓰기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대학원 과정도 사이버를 통해 마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생각입니다. 그럴 경우 한국에 사는 분들만이 아니라 외국에서 살고 있는 교포들에게까지 이 과정을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인터뷰·임상훈 편집장

 

* 이정우 교수


1959년에 영동에서 태어나 서울대에서 공학, 미학, 철학을 공부했고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 철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최초의 대안철학학교인 철학아카데미를 창설해 시민들을 위한 철학,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소운서원을 열어 연구와 후학 양성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초의 대학 내 대안공간인 파이데이아 홍릉을 창설해 대학의 시민교육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 『소운 이정우 저작집(전5권), 『천하나의 고원』,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 『세계철학사 1』 등이 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사보기]

[언론보도] <파이데이아 홍릉> 시민대학에서 인문학과 만나세요.

게시자: 김혜원, 2014. 1. 4. 오후 11:51   [ 2014. 2. 17. 오전 2:12에 업데이트됨 ]

<연합뉴스 보도자료>

오는 1월 6일(월) 겨울학기 강좌 개강...학생·직장인·일반인 등 누구나 신청 가능

문화예술, 고전읽기, 현대사상 등 다양한 교양과목...한국어·한국문화 관련 무료강좌도 개설


경희사이버대 시민대학 < 파이데이아 홍릉 > 겨울학기 강좌가 1월 6일(월) 개강한다. 2월 28일까지 총 8주간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진행될 강의는 문화예술, 고전읽기, 현대사상, 인문학 공부를 위한 어학강좌 등 총 4개 분야 19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 나를 찾아가는 명시 여행 > , < 일본 현대 문학과 영화 > , < 뮤지컬의 이해 > , < 카오스에서 뇌로: 들뢰즈의 예술철학 > 등의 과목이 개설돼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통해 현대 사회의 변화와 맥락을 짚어본다. < 주제별로 읽는 '논어' > < 니체철학 산책 - 고귀한 문화의 꿈 > , < 다산 정약용의 삶과 철학 > 등의 고전 읽기 분야 강좌는 현재 당면한 문제의 해답을 고전 속에서 찾아가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현대사상 분야의 이색적인 강좌도 눈에 띈다. < 인문학이 말하는 뇌, 뇌가 말하는 인문학 > , < 눈(目)이야기들 > , < 레비나스의 '시간과 타자' 강독 > , < 생명과학과철학 >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희사이버대 이정우 교양학부장이 진행하는 < 생명과학과 철학 > 은 생명의 개념, 존재론과 현대생명과학 등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사물을 관찰하는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다.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무료강좌도 열린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김지형 교수는 금번 강의에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말과 그 역사적 변화 속에서 '한국'과 '한국인', '한국 문화'를 담아내는 말의 힘을 찾아보고자 한다. 인문학 공부를 위한 언어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영어, 일본어, 한문 등과 같은 평서 접하기 쉬운 언어강좌는 물론 헬라어, 라틴어, 독일어 등의 강좌도 개설될 예정이다.

현재 홈페이지(pahong.khcu.ac.kr)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인문, 철학, 문화예술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1월 20일까지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 파이데이아홍릉 > 은 내년 2월 완공되는 경희사이버대학교의 '홍릉 캠퍼스'를 중심으로 운영될 대안적 시민학교다. 파이데이아(Paideia)는 교양교육을 뜻하는 그리스어다. 경희사이버대는 2012년부터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와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탁월한 전공교육과 함께 교양교육을 강화하는데 노력해왔다. < 파이데이아 홍릉 > 은 수준 높은 인문교양 교육을 시민사회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 함양과 대학과 지역, 지역과 지구사회를 잇는 사회적 소통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언론보도] “사이버대학에도 인문학·교양교육이 필요합니다"

게시자: 김혜원, 2013. 12. 30. 오전 12:04   [ 2014. 2. 17. 오전 12:39에 업데이트됨 ]

이정우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장

“직업교육·교양교육 균형 맞춰야 전인교육 가능”

1월부터 문화예술·고전·현대사상 관련 강좌 개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직업교육과 교양교육의 균형을 맞춰야 전인교육(全人敎育)이 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가 기존 사이버대학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실용·직업교육으로만 채워졌던 과거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인문학과 교양교육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선보였다. 이정우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장은 “새 교육과정은 ‘파이데이아 홍릉’로 부른다”고 소개했다. 파이데이아(Paideia)는 그리스어로 교양 교육을, 홍릉은 경희사이버대 강의실이 있는 서울 동대문구 홍릉동을 뜻한다.

새로운 교육과정은 1월부터 시작된다. 경희사이버대는 1월 6일부터 시작하는 겨울학기부터 문화예술·고전·현대사상 관련 강좌 12개를 개설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이 가운데 철학과 관련된 일부 과목과 글쓰기 강좌를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 학부장은 “고대에서부터 ‘교육’이란 말은 교양교육과 직업교육이 둘 다 포함된 개념으로 쓰였지만, 우리나라 대학에선 그간 교양교육이 등한시 돼 왔던 게 사실”이라며 “교양은 전공·관계없이 지식인이 갖춰야 할 소양이며, 직업교육과 교양교육의 균형을 맞춰야 전인교육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대학 측이 이 같은 시도에 나선 이유는 사이버대학에 대한 수요층이 과거보다 넓어졌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원격 강의를 제공하는 사이버대는 과거 직장인이나 가정주부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사이버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사이버대도 고등교육기관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적은 학비로 학위를 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덕분이다.

특히 경희사이버대는 최근 10대 지원자가 가장 크게 늘고 있는 사이버대 중 하나다. 2013학년도 2학기 입시에서는 전체 지원자 중 10·20대 지원자가 60%를 차지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0대 지원자는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이 학부장은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고민하면서 인문학과 교양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라며 “실제로 우리 대학에 지원한 10·20대 학생들에게 지원 이유를 물어보니 교양교육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라고 말했다.

새 교육과정은 크게 ‘시민문화대학’과 ‘시민대학원’으로 구분된다. 시민문화대학에선 수강생들이 동서고금의 다양한 사상·문화를 만날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하고, 시민대학원에서는 수강생들이 자신의 삶을 글과 논문으로 집필하는 방법을 배운다. 특히 시민대학원에선 ‘저자되기’ 과정을 개설, 전문직 종사자의 글쓰기를 장려할 방침이다.

“전문직 종사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써 낸다면 그 하나하나가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쓰는 일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2년 정도 교육을 받고 책을 쓰도록 할 생각이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런 시도가 ‘성공적’이라고 판단되면 교육 대상을 수강생뿐만이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측은 ‘시민 무료 교양강좌’를 구상중이다. 사이버대로서는 국내 최초다.

이 학부장은 “일반시민들은 좋은 교양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다”며 “정규과목은 학생들에게 학위과정으로 가르치지만, 비학위 과정을 개설해 일반 시민들도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언론보도] 경희사이버대의 '차별화' 실험…"급이 다르네"

게시자: 김혜원, 2013. 12. 17. 오후 9:54   [ 2013. 12. 17. 오후 9:55에 업데이트됨 ]

  <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대학다운 미래대학'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가 또 한 번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학과 신설,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홍릉 캠퍼스 구축 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 이를 통해 여타 대학들과 차원이 다른 사이버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모바일융합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신설 = 경희사이버대는 다변화 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학제간 융·복합 교육과정 마련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바일융합학과, 스포츠경영학과의 신설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2013 사이버대학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되는 모바일융합학과는 모바일 테크놀로지, 모바일 비즈니스, 모바일 콘텐츠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모바일 전 분야의 기술적 역량은 물론 인문, 경영 등 다학제간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형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스포츠경영학과도 스포츠와 경영, 인문철학이 어우러진 미래형 통섭 학과다. 스포츠산업의 신시장 창출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정부의 스포츠 산업 진흥 정책에 조응하며 창조적 스포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철학, 심리학, 경영학, 법학 등 폭넓은 학문적 소양과 함께 창업 교육과정, 인턴십 등 실무 교육도 병행한다.

◇홍릉캠퍼스 구축…'차별화된 교양과정' = 경희사이버대는 경희대에서 약 2㎞ 떨어진 홍릉 수목원 부근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건물을 리모델링 중이다. 강의실 3개와 지하 강연장을 갖춘 건물로, 내년 초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는 홍릉캠퍼스에서 비학위 교육과정인 ‘파이데이아 홍릉’을 개설할 예정이다. 인문학 강좌, 글쓰기 교육 등 기존 사이버대가 시행하지 않은 대안적 교양 교육과정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목표다.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직장인, 지역주민, 일반시민 등에게도 개방돼 개방·참여·공유의 가치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지금까지 사이버대학들이 '직장인 재교육'에 중점을 둬 온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파이데이아 홍릉'은 이런 틀을 넘어 차원이 다른 인문학·교양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해 1학기부터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와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10대 지원자 급증…"오프라인 대학의 대안" = 이 같은 차별화 정책에 힘입어 지난 2학기 입시에서 10대 지원율이 급상승, 10대·20대 지원자가 전체 지원자의 약 60%를 차지했다. 고교를 갓 졸업한 10대 지원자의 경우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오프라인 대학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201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학과는 기존 정보·문화예술, 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 분야 19개 학과에 모바일융합학과, 스포츠경영학과가 신설돼 총 21개로 늘어났다.

신입생의 경우 고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편입생은 전문대학 졸업자 및 대학에서 35학점 또는 70학점 이상 수료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www.khcu.ac.kr/ipsi)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입학을 위한 전형요소(학업계획서70%, 인성검사30%)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입학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khcu.ac.kr/ipsi) 또는 전화(02-959-0000)를 통해 가능하다. 

[언론보도] 실천하는 지성들과 시민들의 만남, '파이데이아 홍릉' 제1회 오프닝 컨퍼런스 개최

게시자: 김혜원, 2013. 12. 17. 오후 9:39   [ 2013. 12. 18. 오후 6:47에 업데이트됨 ]

   < 연합뉴스 보도자료 >

'파이데이아 홍릉' 학생·image직장인·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인문, 철학, 문화예술 등 교양교육

제1회 오프닝 컨퍼런스 '현대사상의 활로 찾기'...생태작가 강우근, 의료인류학자 김태우 교수, 실천예술가 장길수 교수 등 참여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오는 12월 19일(목) 오후 7시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 207호에서 < 파이데이아 홍릉 > 제 1차 오프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파이데이아 홍릉은 내년 2월 완공되는 경희사이버대학교의 '홍릉 캠퍼스'를 중심으로 운영될 대안적 시민학교다. 학생·직장인·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인문, 철학, 문화예술 등의 교양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준 높은 인문교양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고양하고 교육과 문화로부터 소외된 계층에게 무상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을 아우르는 통섭적 교과목을 개발, 지식세계 공통의 담론을 형성하고, 대학과 지역, 지역과 지구사회를 잇는 사회적 소통을 도모한다.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앞서 개최되는 제1회 오프닝 컨퍼런스는 '현대사상의 활로 찾기'를 주제로 인류가 처한 위기상황에 대한 독자적인 모색을 시도한다. 국내 대표 생태작가인 강우근 작가는 '아스팔트 사이에서 농사짓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들꽃이야기', '동네 숲은 깊다' 등 저서 출간을 비롯해 생태, 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우근 작가는 '도시농업'이라는 새로운 실천적 대안을 제시해 주목 받고 있다.

이어 경희대 한의과대학 김태우 교수의 '한의학의 포스터모더니티:한의학적 인식, 박제화를 넘어 경험의 가능성으로'을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진다. 김태우 교수는 보다 나은 인간의 삶을 위해 의학과 문화인류학이 결합된 '의료인류학'이라는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세종대 정길수 교수(초빙)는 '현장 속의 공공미술'을 주제로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백사마을 보존을 중심으로 에너지, 경제자립형 생태문화마을 조성에 대해 특강한다. 정길수 교수는 대체 에너지 개발과 구체적 활용을 병행함으로써 인간과 환경을 돌보고, 삶과 예술이 하나 되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파이데이아 홍릉 오프닝 컨퍼런스는 경희사이버대 재학생 및 구성원, 경희 동문은 물론 지역 사회 구성원, 시민교육 석학 등 모두에게 열린 강의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여해 발표자들의 사유를 청취하고 토론과 대담을 통해 직면한 문제들을 공유, 새로운 활로 찾기를 모색해볼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 이정우 학부장은 "본 컨퍼런스가 '실천하는 지성'들이 어떤 방식으로 현대의 학문과 교육이 봉착한 한계를 극복하고 큰 배움을 나누는지, 소통을 통해 공동의 이익과 행복을 추구하고 실현해 가는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기대했다. 또한 "'파이데이아 홍릉'은 각종 강좌, 특강, 글쓰기 교육, 동아리 모임, 행사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적 갈망과 감성적 향유를 충족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다"며 '파이데이아 홍릉' 시민교육의 의의를 전했다.

파이데이아 홍릉 오프닝 컨퍼런스는 추후 2∼3회가 지속해서 개최될 예정이며 동영상으로도 제작된다. 온라인 홈페이지 탑재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지식 공유 등 대학의 사회적 책무 구현에도 일조해나갈 예정이다.

◇문의 : 교양학부 02-3299-8738 / < 파이데이아 홍릉 > 홈페이지 pahong.khcu.ac.kr


이 밖에도, 
이투데이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39342
노컷뉴스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716306
아시아경제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121617340417058
스포츠서울 : http://news.sportsseoul.com/read/life/1286297.htm
아주경제 : http://www.ajunews.com/view/20131216153822122
민중소리 : http://www.vop.co.kr/A00000709531.html 등에서 파이데이아 홍릉 제1차 오프닝컨퍼런스에 대한 기사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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