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독) 프랑스어 - 형이상학 입문 강독


  [대 상]

프랑스어로 된 고전 텍스트를 읽고 싶은 사람


 [내 용]

20세기의 인문학을 이해하려면 프랑스사상을 이해해야 한다. 프랑스사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프랑스어를 읽어야 한다. 물론 좋은 번역서가 많이 나와 있지만 번역자들도 공감하는 것은 역시 글은 원어로 읽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번 학기에는 많은 좋은 프랑스 작품 중에서 베르그송의 작은 논문, 『형이상학 입문』을 읽어본다. 철학적 깊이와 함께 수려한 문체로 노벨 문학상까지 받은 베르그송은 이 글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형이상학 체계를 선보이지만, 동시에 역설적이게도 과학의 본질 역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다.

 [세부내용]

미리 텍스트를 읽어온 후, 수업시간에 발제하고 강사는 이를 교정, 추가설명을 해준다. 언어적 문제와 철학적 내용도 토론해본다. 외국어로서의 공부에 가장 좋은 방법은 강독하다 좋아하는 문구, 단락, 페이지를 통째로 외우는 것이다. 이해도 인문교육의 기본이지만 암송 역시 인문교양교육의 훌륭한 덕목이다.

 [교 재]

『형이상학 입문』 베르그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