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언어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언어의 기원과 언어와 사유의 관계에 대해 연구했던 18세기 독일의 시인이자 사상가 헤르더 (Johann Gottfried Herder)는 한 민족을 둘러싼 상황과 환경이 그 민족의 언어 속에 스며들어 있다고 했습니다. 독일어 기초과정은 독일어 인문학 텍스트에 접근하기 위해 기본 문법과 기초 어휘를 익히면서 독일어 문장 안에서 독일인의 사유가 어떤 원리에 의해 작동하는지 이해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발음부터 시작하여 명사군에 접근하면서 사물에 대한 독일어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한 후, 동사군을 중심으로 사건이나 사태를 진술하는 독일어 문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면서 문장간 관계에 접근하게 됩니다.

 [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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